연예가 알쓸신잡

사람마다 정치성향 다르고 지지정당

좌우 다른거야 어쩔수 없다지만, 계엄령은

여야를 떠난 문제같은데 슈카는 또 아닌가봐요.

경제전문 유튜버인 슈카월드가, 윤석열을

지지하고 옹호하는 발언으로 현재 난리가 났네요. 

구독자수 무려 345만명 보유의 슈퍼유튜버..

슈카(전석재)님이 도마에 오른 발언.

"지금 대통령이 잘했으면 좋겠다" 라니. ㄷㄷ 

슈카는 지난 6일 새벽 라이브에서, 김용현

전 장관을 언급하며 계엄령에 대한 본인의

솔직한 생각을 밝혀나가기 시작하는데요.

김용현 : 중과부적이었다. 여기서 중과부적 뜻?

무리가 적으면 대적할수 없다는 뜻으로, 계엄군이

실패한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는듯 하죠? 

근데 슈카는 이 탄핵에 대해서는 이런 생각인듯. 

"지금 대통령이 무난하게 임기 마치고 그만두셨음

좋겠다. 좌도 우도 힘 합쳐서 잘했으면 좋겠는데,

중과부적이라는 말은 잘 모르겠다" 라고 .. 

국민의힘 정당도 탄핵을 반대하는데 슈카는

그런 국민의힘 입장과 비슷한 의견인걸까요?

아니면 중도? 다만 내란죄는 미수범도 처벌이고

예비음모도 처벌하는 중대범죄거든요.

심지어 내란죄는 현직 대통령이라고 해도

긴급 체포가 가능하고, 공소시효도 없는,

그야말로 형법상 최고 중대 범죄라는거..;; 

뭐 그렇다보니 슈카월드의 이번 비상계엄에

대한 영상을 보고도 비난하는 의견들이 더 많네요.

그렇다는것은 향후 슈카월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 증감 추이를 보면 명확해지겠지요..

뭐 그렇다고 해서 슈카월드가 "지금 탄핵해야한다!

주말에 광화문 광장으로 모여라!"라고까지 말하는건

아무래도 힘들겠죠. 하지만 그렇게까진 안해도

계엄령에 대한 방송할거면, 좀더 신중햇어야 하는듯.. 

이번 비상계엄 사태 이후로 화제인물들이 

많이 나오네요. 좋은 의미로 나온 분들도 있고

나쁜의미로 회자되는 분들도 있고요. 뭔가 사건 터지면

그사람이 평소에 가진 가치관이나 신념 이런걸

엿볼수 있게되는, 그런 절호의 기회가 되는것도 같고요? 

배우 이관훈 역시 707 출신으로서, 

이번에 국회에 작전하러 온 707 특전사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걱정과 당부의 멋진 말을 전하면서

선배의 관록과 노련함을 보여줘서 화제가 되었더라구요. 

위에서 까라면 까야하는것이 군인이고

가서 죽여라, 죽어라 하면 불복할수 없는게 군인.

하지만 그런 군인들도 다 사람이니 각자 생각이 있겠죠?

그런 군인들의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오기로 한것처럼

707 특수임무단 출신으로서 이관훈이 상황을

아주 잘 진정시키고, 좋은 방향으로 통제한듯해요. 

"얘들아, 나 707 선배거든. 명령받아서 오는거 

아는데 너희들 진정해야한다. 나 이관훈 중사라고

진짜 너희 선배야. 형도 제대한지 20년정도 되었어.

형이 지금 동기하고 통화해서 상황을 파악했어" 

"지금 막 헬기타고 넘어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되서 국회 담을 넘어왔어. 너희들,

아무리 누가 명령을 했더라도, 조심해야해"

"너희들도 유튜브 보고 뉴스보고 다 알거 아니야.

너희들도 다 판단을 할거고. 그렇게 믿는다.

그러니 너무 몸쓰고 뭐 이렇게 막지마라." 

역시 707 선배로서 짬이 느껴지고 뭔가 찡하네요.

참고로 이관훈은 드라마 대조영으로 2006 연기 시작,

로드넘버원, 인현왕후의 남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환상 연가 등 다양한 드라마 작품등에 출연한 배우. 

이처럼 707 출신이라는 본인 과거 이력을 이용해서

군인과 시민 사이의 긴장감을 완화시키고,

분위기를 더 부드럽게 하는데 이관훈이 정말 결정적으로

큰 힘을 보탠거 같아요. 군인이라지만 저들도 어리거든요.

흥분해서 돌발행동 나올수 있는걸 한번 식혀준거죠.

저상황에서는 일단 진정시키는게  최고의 방법이죠..

엊그제 있었던 비상계엄 여파로 방송중에

뉴스속보가 뜨고, 결국 끝까지 방송이 못나가고

중단된 프로그램들이 꽤 많죠? tv조선의 군인예능

강철부대w 역시, 계엄의 여파로 방송이 중단되었는데요. 

참으로 일측촉발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상황이었고

결국 비상계엄은 해제되긴 했으나 여전히 분위기는

삼엄하고 긴장, 경계태세가 안풀린 상황인데요.

종북세력 척결을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는

대통령의 선언.. 그당시 프로그램에서는 

707특수임무단 박보람 대원이 나온 상태.

"우리 국가는 안전하다. 군인들이 우리를 

지켜준다 생각하며 좋겠다"라는 발언이 나오는 도중

비상계엄 선포와 뉴스체제전환으로 강철부대w는 끝.

방송안된 부분은 아마도 다음주에 이어서 나올듯 하죠. 

최정예 여군들이 팀을 이뤄서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

다만, 시국이 이렇다보니 경찰이나 군인이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은 TV서 안보고 싶다는 의견도 나오는데요. 

우리를 지켜주는 존재, 치안과 방범을 책임지는

존재로 좋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현실에서

이렇게 겁나는 장면이 나오면.. 아무래도 참 그런데요. 

특히나 이번 계엄때 국회에 특전사가 투입되었으니까..

군인예능, 군대 예능에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이 생긴것도 지금보면 어쩔수없는 분위기인듯도 해요.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지요.. 다들 각자 자리에서

맡은바 임무 자기할일을 열심히 했는데 .. 약간 

의사 파업 이후로 슬의생이 편성불가 된것같은 느낌? 

그냥 이 모든게 너무 안타깝기만 하네요. 

출연자분들이 죄가 있는건 절대 아니거든요. 

해병대 707 이기고 극적으로 결승갔는데

하필 그때 계엄 발표라니 현실이 아이러니하네요.

강철부대 특수부대원들 보면서 나라지키는

사명감에 힘든 훈련 하는거 멋지다 생각했었는데.. 

엊그제 있었던 비상계엄 사태, 친위쿠데타

사태를 두고 가슴 쓸어내리신분들 많으시죠.

비상계엄은 해제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여러사람들에게 충격을 준건 분명한듯 한데요. 

뮤지컬배우 차강석 역시 그중의 한분이려나요?

계엄 환영이라는 의견을 본인 인스타에 올렸다가

비난이 빗발치고 결국 사과까지 하신듯 한데요. 

상황을 한번 살펴볼게요. 지난 4일이네요.

차강석은 인스타에 "간첩이 너무 많다, 계엄 환영.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주세요"라는 글을 씀..

즉 윤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환영한다는게

차강석 배우님의 정치적 스탠스이죠? 물론 차배우님의

정치적 성향이나 지지정당이나 생각 사상등은

개개인의 자유니까 이걸 뭐라고 할수는 없는 부분이지요.

그러면서 차강석 배우가 올린것은 바로

네이버에서 "간첩"을 쳐서 나오는

간첩신고 가능한 기관의 긴급상담 전화번호.. 

하지만 정치라는것은 다들 의견이 다른법.

차강석의 인스타를 보고 "캐스팅 될때마다

뿌려야겠다. ㅄ배우 거르겠다"는 사람도 등장하고요.

차강석 배우는 이사람과의 DM 메시지를 캡쳐해서

본인 인스스에 게시하기도 했더라구요. 모쪼록

대중 관심과 사랑 받는 직업들은 정치종교 이야기는

안하는게 본인에게 이롭긴 한듯해요.. 손해가 많으니. 

"석열쿤.. 패가 있다면 보여주셔야 하는데

없으면 곧 탄핵되겠쿤.."이라면서 야식 사진을 올림. 

다만 이로 인해 결국  사과문을 쓰게 되었더라구요. 

"별볼일 없는 사람에게 관심주셔서 송구,

간첩이슈로 예민해져 있다가 반국가세력 척결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저급한 표현은 죄송.

간첩을 싫어하는거지 윤대통령 옹호는 아니다" 

라는것이 차강석 배우의 사과문 입장이네요. 

비상계엄으로 아픈 기억이 있는 광주분들은

어제밤 계엄령에 눈물 흘리며 뉴스를 보며

두려워한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나이어린분들은

비상계엄에 대한 두려움이 크진 않는것 같아요. 

얼짱출신이자 인플루언서인 홍영기 역시,

비상계엄에 딱히 큰 무서움은 없었던듯 하죠?

소식을 접하고도 "내 몸이 더 비상이다"라는 말로

빈축을 사기도 하는등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아시다시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으로..

주가와 환율은 곤두박질치거나 치솟고..

미국 비자 관련이라든지, 관광 내수 등등

악영향을 많이 받은것이 사실이어요.

다행스럽게도 비상계엄 선언은 두시간 40분만에

야당 민주당 측에서 제지 움직임이 나왔고

결과적으로는 6시간만에 중지가 되어 다행이긴 한데요. 

그런상황에서 다이아트 약을 판매하면서

내몸이 더 비상이라는 말은.. 아무래도

호불호가 많이 갈릴 그런 발언이기는 하지요? 

또한 홍영기는 본인의 팬덤인 "영심"이와의

팬미팅 일정도 있었는데요. 계엄 영향으로

엔터사는 공연이 취소되거나 밀린 케이스도

꽤 있었나 보더라구요.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뭐 쨌거나 계엄령 해제로 그대로 유지라고 하니

팬들도 다행이고 홍영기에게도 다행인듯 해요.

다만. 홍영기의 내몸이 더 비상 발언 이후로

홍영기 인스타그램에 댓글 상태는 아무래도..

좋다고 말하기는 힘든, 비난의 댓글 반응이 많긴 하네요. 

얼마전에도 게장 사건으로 인해서 밈도 생겼죠

게장이 다 터져서 왔잖아요 라는 밈을 만든 홍영기.. 

간밤에 있었던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과,

또 그 계엄을 해제하기 위해서 민주당 야당 의원들의

혼신의 투혼.. 정말 영화 한편 본 느낌이었죠?

현실이 영화보다 더 영화같다는 말은

아무래도 이럴때 써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계엄이 이렇게 쉬운건가 그리고 계엄해제도

이렇게 또 쉬운건가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으나

그게 워낙에 대처와 대응을 잘해서 좋게 해결된거지

사실 절대로 쉬운일은 아닌데요. 민주당이 대단하긴 했네요. 

뭐랄까.. 운동권 운동 짬바가 묻어난다고 해야할까요?

국회농성을 하는 실력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물론 그런과정에서 불법이나 위법은 없어야겠지요.

원래 계엄령에 국회기능 정지는 불법이거든요

근데 그걸 무시하고 국회 무력화 지시후

계엄군의 본청 무력진입까지..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하지만 절대 호락호락 하지 않았던 의원님들.

다들 학생때 운동권 많이들 활동해보셨나봐요.

촘촘하게 입구 게이트 막아버리기. 

그런가 하면 계엄군이 중간에 국회본청 유리창을

깨고, 창문 넘어서 국회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때, 소화기를 뿜으면서 저항해버리기..ㄷ ㄷ 

정말 민주주의를 이런방식으로 지키신거네요..

일본이나 미국 중국등, 타국에서도 이번 비상계엄사태를

눈여겨 보고있고, 놀라고 감동이라는 반응이 많더라는. 

그렇게 모인 국회의원님들, 후딱 계엄령 해제 표결. 

빛의 속도로 번갯불에 콩구워먹듯이 해제해버림. 

많은분들이 피땀흘려서 일궈낸 자유민주주의..

정말 역사적인 순간이었고 천만다행이었죠.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는데 대단했네요. 

밴드 루시 멤버 최상엽이 "싸개"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여성팬들에게 큰 충격을 준듯 하네요.

별뜻없이 썼을거고, 비하의 의미도 없었겠지만

그 단어의 어원을 아는 팬들에게는 충격이 클텐데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종이싸개? 

마치 오줌싸개를 말하는것처럼 "싸개"는

뭔가 노폐물을 배출한다는 그런 어감이 있는데요.

"사진 찍으면 종이 나오니까 종이싸개"라는 설명까지.

갠적으로 루시 최상엽을 짠남자에서 보고

정말 근면성실하고 될성부른 젊은이다,

매력있고 소탈하고 허세 허영없다 싶어서 좋게 봤거든요.

그래서인가 조금 충격적이기도 하고

나쁜뜻은 없었을거라 생각하고 싶기도 한데요.

루시 최상엽 발언 앞뒤 맥락을 볼게요. 

그럼에도.. 이 "싸개"라는 단어를 쓰는데

주의해야하는 점은.. 이 싸개가, 이미 남초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여성 멸칭으로 쓰이고 있다는 점이겠지요.

여성이 생리를 하는점을 들어 P싸개라고 하기도 하고

또한 어떤 BJ는 지수보고 "얼굴싸개"라는 말을 했다가

사과를 하는 사건도 있었더랬죠. 노래나 춤이 아닌

얼굴위주의 멤버라면서 비하하려고 쓴 말이었던 기억. 

뭐 그렇다보니, 최상엽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참으로 사용하는데 주의해야하는 그런말이 된듯?

루시 밴드의 팬들이 대부분 여자니까, 여성들이

경계하거나 안좋아하는 단어는 주의해야하는게 맞죠. 

벌써 일부 네티즌들은 "버블싸개"라면서 비아냥까지 하는..

그래도 문제를 알아차리고, 올바르고 진중하게

사과를 하고, 실망시켜서 죄송하다는 최상엽..

그쵸 누구나 실수는 할수있으니까요. 

최상엽의 실수 역시, 앞으로는 신중하게

행동한다고 하니까 팬들도 응원해주면서

잘 지켜봐주면 될것 같아요.  근데 첨에 싸개래서

아기 속싸개 이런것처럼 뭘 포장하는건가? 했는데

그렇게 안좋은 뜻으로 다들 쓰는줄은 몰랐네요 ㅠ...

기구한 운명으로 우울증을 앓고, 이로 인해

군대가 면제된것이 알려진 트롯 가수 박서진.

그런데 박서진이 유승준처럼 거짓말을 했다고요?

아무래도 군대 관련해서는, 한국 국민들

특히 남자분들의 잣대가 엄격하고 매서운데요.

박서진 같은 경우는 군대 면제된것이 문제가 아니라

면제를 20대 초에 이미 받아 놓고도

군대를 갈것처럼 거짓말 인터뷰를 한것때문에

괘씸해 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아이고..ㅠ 

진짜 너무 힘들게 산건 맞던데, 왜 그런 말을 했을지.

보시다시피 박서진은 20대 초반 10년전

이미 군면제를 받았어요. 하지만 "치부가 드러나는게

겁나 입대할것 처럼 거짓말 했다"는 박서진.

"군입대전 이루고픈 목표가 있다"

"히트곡 하나만 내고 군대에 가고싶다" 

이런 발언을 한 박서진.. 근데 이미 그 시점에

군대는 면제받은 상태였다면 이건 기망이죠..

물론 이런말 들으면 팬들은 또 짠해져서

더 열심히 앨범 사주고 스트리밍 해주고 싶은

그런 원동력이 생겼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박서진은 팬들의 간절함에 거짓말을 한거죠.. 

그렇다보니 병무청, 살림남 등등에

박서진 관련 민원들이 우수수 쏟아지는 상태;; 

"현재 공연 잘하니까 심신장애는 치유됐을것이다"

"36세 이전에 현역 또는 사회 복무요원으로 병역처분 변경"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를 했다"

"비도덕적인 공인의 출연 금지를 요청한다" 등등. 와..

여론이 이렇게까지 매서울줄은 몰랐네요. 근데 거짓말을

빼고 놓고 본다면, 박서진이 정말 심하게 힘들었고

심지어는 극단적 선택을 하고 약을 먹었던것도 사실이거든요.

힘들고 우울하다고 해서 웃지말란 법은 없고, 그렇게

힘들어도 다들 어찌저찌 밥벌이 하고 사는게 우울증이고요. 

그냥.. 이모든 상황이 안쓰럽네요. 군면제 등급이면

고함량 향정신성 약 복용해서 일상생활이 힘들었을거고..

근데 박서진은 그시기에 콘서트, 행사를 했으니.. 

옛날과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서, 옛날엔

당연한 일도 지금은 위법 불법 되는 일이 많죠.

가치관이나 도덕, 법이 달랐으니 어쩔수없는거지만..

그치만 김광수 사장의 고백은 너무 충격적인데요.

돈으로 청룡영화상 수상을 좌지우지한다...? 

아무리 옛날 일이라고 해도 뭔가 이상하고,

지난 일이라고 해도 굳이 왜 말할까? 싶기도 한..

세월이 지났으니 웃자고 이야기할수 있는걸까요? 

쨌거나 한 30년전 ,과거 최진실이 최고의 인기시절.

김광수 대표는 황신혜에게 잘보이고 싶었고

황신혜가 청룡영화상 인기상 탔으면 했대요. 

하지만 최진실 인기가 너무 대단했고.. 이기기 힘든..

그리고 그때 인기상의 수상기준은 지금과 달랐는데

지금이야 이메일투표, 문자투표 유료투표 어플투표죠.

그시절엔 신문이나 잡지에서 사진을 오려서 하는 방식;; 

신문에서 황신혜를 오려서 보내는 방식으로

투표를 했다고 하는 30년전 투표 문화..

근데 김광수는 황신혜를 위해 신문을 산거죠. 

신문을 얼마나 샀느냐? 한부에 200원 짜리를 

1천만원 넘게 사고, 아르바이트생을 100명 고용.

와.. 그시절 천만원이면 얼마죠? 알바 일당까지 하면?

지금기준 일당 10만원에 100명 쓰면 것도 천만원이죠.

인플레이션 계산기로 해보니 그때 1천만원은

지금의 3천만원 정도 된다고 하네요. 즉 3~4천은 쓴듯; 

"황신혜와 일하던 90년대 초반, 영화상 시상식때

비상이 걸렸다. 신문 7만부 대형트럭 5대분을 사서

엽서투표에 참여했다. 결과는 상상에 맡기겠다" 라는.. ㄷ 

결국 김광수의 응원에 힘입어 황신혜 최진실이

공동 수상을 했었네요. 남자는 안성기 박상민이 수상.

근데 이게 지금의 관점으로는 부정투표 조작 어뷰징 같은데.. 

올해도 연말이면 돌아오는 시상식중에

일본은 "홍백가합전"이 있죠? 역사가 무려 74년..

그리고 거기에 한국 케이팝 아이돌들이

출연하게 된지도 상당히 오래된 바 있는데요.

아마 카라 소녀시대 쯤 부터 홍백가합전에

케이팝 아이돌이 출연하기 시작했고 특히나

일본에서 인기많은 트와이스 등이 단골 출연진.

하지만 올해는 아일릿 때문에 말이 많은데요. 

일본문화 잘알들은 다 아시겠지만, 

홍백가합전은 여전히 권위있는 시상식이고

일본 최고의 가수들만 나올수 있는 곳이에요.

케이팝 가수라고 못나오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인지도와 인기, 팬덤이 있어야 가능한 자리거든요.

근데 아일릿은 데뷔 1년도 아직 안된 신인이라.. 

물론, 신인이라도 뉴진스처럼 초대박이 나고

도쿄돔 완판 시키는 사이즈와 클라스라면 다르죠.

하지만 냉정히 말해 아일릿은 뉴진스만큼의 인기는

없거니와, 일본 정식 데뷔도 한적이 없거든요.

여기서 일본 네티즌들이 화가 많이 난거죠. 

기본적으로..한국가수가 많이 나오는 것에

반감 가진 분들도 많거니와.. "누군지 모르는 가수"

가 나오는 것에도 기분이 상한분들이 많으심..

"정상급 가수로 인정되야만 출연가능" 이 원칙인지라..

근데 데뷔도 안한 신인이 나오니 불쾌감을 드러낸것.

아일릿에 대한 반감이 살짝 이해가 가기도 하네요. 

참고로 올해 2024 제 74회 홍백가합전

출연진을 보니 한국 가수로는 트와이스 르세라핌

아일릿, 투모로우바이투게더 JO1 등이 출연하네요. 

입장바꿔 생각하면 우리나라 행사에

일본가수 뭐 요아소비 아이묭 등이 오면

별로고 싫다는 반응이 당연히 나올수 있겠죠? 

남의나라 가요제니까요. 그나마 거물이 오면 좀 낫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