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요대제전에서 있었던
에스파 김밥 역조공 사건 기억나시나요?
많은 가수들과 팬들이 모이는 장소인지라
대기시간이 엄청 길어서 밥먹을 시간이 없었던 상황..
그런상황에서 "밥먹었어?"라고 에스파가 물어보고
팬들이 안먹었다 하자 '김밥이라도 싸오지"라는
에스파 멤버들 말에 일부 팬덤이 폭발한 사건이,
바로 에스파 김밥 사건인데요.
참 어찌보면 억울한 일이죠.. 에스파 멤버들은
팬들 보니까 따뜻한 인사라도 건내고 싶어서
밥 이야기를 한건데, 공교롭게도 팬들은 쫄쫄 굶고있었고..
게다가 가요대제전 장소성격상 음식물 반입도 금지;;
심지어 근처에 밥먹으러 갈만한 식당도 없는 상태에
입출입과 음식물 반입이 통제된 상황인지라. 아이고.
그런 상황에서 뉴진스 엔시티 엔믹스 에이티즈
스테이씨 아이브 스키즈 등등 타 아이돌들은
본인 팬들을 위해서 푸짐한 음식으로 역조공 선물?
사람이라는게 원래 비교를 할때 불행이 시작되는 법이지요.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인데.. 이러한 에스파 데이식스
역조공 사건에 대해서,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가
입장을 열었더라구요. 소속사측에서는 이런 역조공이
당연시되는 분위기가 당황스럽다는 반응인데요.
"의무도 아닌데 왜 비난하냐" 라는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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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러한 연예기획사 입장에 대해서
"그럴수밖에 없다"라는 의견도 있어요.
대중에게 백원을 버는 방식이 아니라
코어팬에게 십만원 백만원을 버는 방식이니까요.
요즘은 아이돌 팬덤도 그렇고 게임 과금방식도 그렇고
소수에게 많은돈을 벌어가는 방식. 때문에 팬들도
돈을 쓴만큼 바라는것이 커지는 "보상심리"가 발동되는거라고.
"중복구매를 유도해 수익 극대화"에서 나온거라는 분석..
가요대제전때도 나온말이지만 팬들이 밥먹으려고
힘들게 오프뛰는게 아니거든요. 거지라서 달라는게 아니라
딜레이 심하고, 추운데서 오래 기다려야 하고,
밥을 먹을 상황은 안되는데 김밥한줄 챙겨주는게 힘드냐?
뭐 이런의견들이 상당수인듯 하네요. 이건 근데 가수가
준비할게 아니라 방송국에서 해야할 일 아닌가요?ㅠㅠ
가수들도 소속사도 참 난감하고 골치아플듯 하네요.
걍 이럴거면 두당 3만 주고 방청 알바를 쓰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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