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성 셰프, 제주항공 참사에 설날떡국 대신 전복죽 싸온 이유?

 

너무나 아름다운 마음씨의 안유성셰프..

사실상 선한 영향력으로 치면 안유성 셰프가

흑백요리사의 찐 우승 아닐까? 싶을정도로

요즘 눈물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안셰프인데요.

얼마전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있었지요?

사고 당일날에도 김밥 200줄을 급히  싸와서

유가족들 식사를 챙겨주신 안유성 쉐프인데요. 

그런 안셰프가 이번에는 설날을 맞이하여서

더욱 특별한 요리, 전복죽을 준비했다는 소식.

무려 1천인분이나요..? 미쳤네요 양이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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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죽 1그릇 만원만해도 천만원인데;;

거기에 요리하는 요리사분들 인건비에, 

이동 교통비에 행사비하며.. 정말 큰돈과

큰 정성이 아니고서야 선뜻 힘든 일이지요. 

셰프님뿐만 아니라 밑의 제자분이라든지

자원봉사님들까지 합세한 이번 제주항공 참사 현장..

그런데 약간 궁금한것도 있더라구요.

설날 하면 떡국인데, 왜 떡국 아닌 전복죽을? 

하지만, 이 또한 안유성 셰프의 사려깊은 생각으로

왜 떡국이 아닌지에 대한 해명도 명쾌하네요.

떡국보다는 좀더 목넘김을 할수있고 좀더

기운나고 영양나는 음식으로 선택한게 전복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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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떡국은 아무래도 떡이라는게 기운없을 때는

먹다 얹히거나 체할수 있거든요. 고밀도 탄수화물이라.

그에비해 죽은? 아프거나 기운없는 사람들이

씹지않고 삼켜도 소화가 잘되는 고영양 음식이지요. 

국가가 나서서 해야할일을, AK 애경이 해야할일을

어째서 국민이 하고있는지 ㅠ 참 명장 안유성 솁..

마음이 착잡한 한평 안유성 명장님의 마음 씀씀이에

새삼 존경스럽고 멋지다는 생각이 가득 드네요. 

큰사고를 겪은 사람들은 지속적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말 맞죠.. 지난 이태원 참사때는

그게 조금 부족해서 아쉬웠는데 요즘 뭔가 그때보다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는 느낌.. 물론 여전히 혼란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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